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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식당
황진엽
2021. 3. 24. 01:55
지난 22일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에서 '당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 봐주세요 억울해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그 게시물에는 블랙박승 동영상이 올라와 있는데, 글쓴이(블박차주)가 길을 막은 렉스턴 차량이 있어 한참 기다린 후에 차를 빼주지 않자 경적을 울렸다.
상건의 발달은 경적을 울리면서 시작됬다.
렉스턴 차주는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글쓴이(블박차주)에게 4분가량 폭언과 고함을 지르며 막말을 이어 나갔다.
글쓴이(블박차주) 입장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길을 막고 볼일을 보는 렉스턴 차량에 경적을 울린 것뿐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동영상을 보면 글쓴이(블박차주)가 렉스턴 차주와 말다툼을 할 때도 길 한가운데에 주차하셔서 지나가기가 어렵다고 말을 했지만 렉스턴 차주는 그냥 지나가면 되는데 왜 난리냐며 블박 차주의 말을 가뿐히 무시한 채 막무가내로 나올 뿐이다.
해당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되자 댓글만 수천 개가 달렸고 이를 본 보배드림 회원들이 단체로 블랙박스에 찍힌 사건의 현장을 방문해 보복을 행하는 등 선을 넘는 행동을 하고 있다.
이를 본 필자는 이 사자성어가 떠울랐다.
우이독경 : 멍청한 사람은 아무리 가르쳐도 알아듣지를 못한다.